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の:철도 2호선, 과거와 현재 2007/11/10 01:04 by 엔티_유키

오랜만에 작업 겸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.
2호선 성수지선에서 만난 신차, 259편성입니다.
본선과 지선 중 어느 쪽으로 새차가 먼저 오는지 기다렸는데, 본선 차량은 가버렸는지 오지 않고(구닥다리 신차 203, 205 LED보고 식겁하기도-.-), 결국 지선차량을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.

사실 지난 8월 30일 서울에서 2호선 신차를 제일 먼저 맞은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만^^; 이렇게 영업운전을 타 보기는 처음입니다. 아쉽게도 사람이 많고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, 칸막이 자동문이나 초록색 손잡이, 모켓 시트(스뎅 좌석은 대략 좇치 않다) 등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.

저런 럭셔리한 차는 저렇게 짤막한 노선에서만 잘 만날 수 있다니, 불공평해요!
(라고해도 지선차량 5편성 중 운행 3편성이 전부 제각각... 93年 개조저항, 05年 신차, 07年 신차 투덜투덜)

그렇게 다시 성수로 와서 출고차:성수역 시발열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.
순환노선에서 객실사진 촬영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죠. 시종착이 없고 계속 승객이 차 있으니...
하지만 성수나 신도림에서 출고차를 만나면 가능한 일입니다. 덕분에 한참동안 바래왔던, 폐차가 1~2년 남은 녀석의 내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. (한 번의 시도로 깔끔하게 성공한, 운좋은 경우^^)
구형 차량들의 대표적 특징이 이와 같은 '낙창식 창문'입니다. 저 창문을 열고 싶으면 좌우 손잡이를 꽉 붙잡고 내리거나 올려서 고정시키는 어려운 방식입니다. 요즘 차량들은 '반개형 창문'이라고 윗부분을 반쯤 살짝 쉽게 열거나, 통근차량에 창문의 활용성이 없기에 통창으로 대체되는 게 대세이죠. 1호선과 2호선에만 있던 이런 방식이 구형 차량의 폐차로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, 어린 시절의 추억까지 가져가버리는 것 같아 살짝 아쉽습니다.

나중에 박물관에서나 만나게 되려나... 지하철박물관도 지어질 것 같지 않고, 103系도 리뉴얼 되거나 폐차되고...
(대략 관리상태가 엉망인 철도박물관-일명 철물점은 기대도 안합니다요)

덧글

  • 장문기 2007/11/25 10:44 # 삭제

    서울메트로(SEOUL METRO,구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)에서는 신형차량으로 교체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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